[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콤은 뉴욕증권거래소 정보기술(IT)을 담당하고 있는 NYSE 테크놀로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금융네트워크 연계와 금융정보 서비스 확개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코스콤의 금융네트워크인 스톡넷(STOCK-NET)과 NYSE 테크놀로지의 SFTI를 연계해 국내외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정보와 해외시장 참여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마케팅 공동기획 기술교류 등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을 공동 전개하기도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인곤 코스콤 전무와 돈 헨더슨(Don Henderson) NYSE 테크놀로지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고 양사의 중요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전무는 "양사 모두 우수한 IT솔루션을 확보하고 있고, 공동 사업 전개에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김인곤 코스콤 전무(왼쪽)와 돈 헨더슨 NYSE 테크놀로지 CTO가 7일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