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2000선 돌파한 후 쉬어가고 있다.
9일 낮 1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77포인트(0.79%) 하락한 1988.35에 거래되고 있다.
옵션만기일인 이 날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 개인이 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전기전자(+847억), 금융(+518억)을 위주로 186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4억원, 2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2.53%), 전기가스(-2.38%), 보험(-1.46%), 전기전자(-1.41%), 유통(-1.26%) 등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1.99%), 화학, 종이목재(+1.15%)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종목을 움직이는 모멘텀은 정부 정책, 대선, 업황이다.
증권주가 단기 랠리에 따른 부담감에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무산 우려감이 더해지면서 약세다.
이마트(139480)가 서울시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강제 휴무, 심야영업 제한 추진 소식에 6.41% 급락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태양광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OCI(010060)가 6.8% 급등하는 등 태양광주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0.98포인트(0.19%) 오른 521.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70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9억원, 12억원 순매도다.
SK컴즈(066270)가 4분기 실적이 7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연간실적도 전년대비 78% 급감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장중 7%대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2.89% 하락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1.85원 오른 1117.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