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여 나가면서 2000포인트 회복을 노리고 있다.
9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3포인트(0.16%) 하락한 2000.6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매물을 급격히 줄였지만 프로그램 쪽 매도세는 여전하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비차익(-3647억)을 중심으로 모두 4877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198억원, 90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전기전자(+826억), 금융(+672억)을 위주로 2085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기가스(-2.77%), 증권(-2.17%), 보험(-1.73%), 전기전자(-1.37%)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의료정밀(+2.52%), 건설(+1.89%), 화학(+1.61%), 은행(+1.55%), 기계(+1.29%)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있는 종목들이 강세다.
조선주도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를 딛고 오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2.41포인트(0.46%) 상승한 523.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7억원, 개인이 366억원 순매수, 기관은 313억원 순매도다.
테마 중에서 태양광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스에너지(095910)가 북미 지역에 700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55% 강세다.
원달러환율은 0.25원 오른 11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