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화증권은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윤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 4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10.6% 증가한 185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이전 전망치에 비해 큰폭 감소한 11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8.0% 감소한 1704억원으로 전망되는데 계절성에 따른 것으로 PC와 핸드폰 물량 감소가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 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0%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8.3%로 예상되는데 HDI 영업이익률이 단가 인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일회성 비용 증가로 부진한 4분기 영업이익을 저점으로 매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LTE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지가 아직 남아있어 하반기 신제품 납품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