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산업경제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지경부는 12일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기업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홍보 역할이 중요해 전통적인 홍보방식에서 탈피, 스마트폰 보급확대에 따른 SNS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홍석우 장관이 직접 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중에 있으며, 기존 신문과 같이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정책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은 산업기술과 관련된 콘텐츠의 제작과 보급에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산업기술 지식의 확산과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정책 홍보의 질을 한단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문화재단은 산업뉴스(www.itstv.net)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산업기술정책과 관련된 기획영상 촬영·제작 ·방송 등이 가능하다.
문화재단은 또 각종 기술동아리 경진대회와 산업 현장체험행사를 주관하는 등 국민들에게 산업경제정책과 관련해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문화재단은 총리실과 지난 2010년 6.25 60주년 영상제작을 맡았고, 최근에는 유명 개그프로그램인 KBS 개그콘서트의 최효종씨와 함께 '산업융합촉진법'과 관련해 촬영을 진행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디지털 콘텐츠 영상물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대인만큼 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을 활용해 산업경제정책을 국민들과 널리 소통하는데 대한 역량 강화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