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피에스엠씨(024850)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4분 현재 피에스엠씨는 전거래일 대비 49원(6.69%) 하락한 6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피에스엠씨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감소한 769억원, 당기순손실 88억원으로 역시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한 가운데 하반기 경기 하락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부 파업으로 생산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피에스엠씨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인해 관리종목지정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피에스엠씨는 지난 2008~2010년 동안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