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S&T중공업(003570)에 대해 향후 방산매출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는 K2전차 파워팩 국산화 채택여부가 3월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2391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7.8%, 59.4% 증가하는 큰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했다"며 "방산부문 매출이 약 41.8%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205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전망되는데 방산매출은 올해에도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량부품 매출이 타타대우, 대우버스 등 업체의 1월 생산량 부진 탓에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전했다.
그는 "이런 추세는 1분기 전형적인 모습으로 향후 분기별 실적 증가로 인해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27.2% 증가한 매출 9346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