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가 지난해 1차 공급에 이어 2차 분양에 들어간다.
극동건설이 공급하는 세종시 2차 웅진스타클래스는 세종시 1-4구역 L2,L3블록 총 610세대로 지하2층 지상22층 9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평형 계약 완료된 웅진스타클래스 1차 732세대와 동일한 구역 내 조성돼 총 1342세대의 웅진스타클래스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의 가장 두드러진 강점은 세종시 공급 아파트 최초의 소형주택 단지로 탄생한다는 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세대는 전용면적 43㎡~45㎡ 이하 240세대와 59㎡ 370세대로 모두 소형 평행대로 구성돼 있다.
최근 1~2인 가구의 급증에 따라 소형주택의 인기가 폭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종시 내 공급 아파트 중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난 해 3월 세종시로 이전하는 16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무총리실이 조사한 결과, 응답자 1만179명 중 40.6%인 4,132명이 '혼자 이주하겠다'고 응답해 소형주택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바있다.
웅진스타클래스 2차는 1차의 뜨거운 인기로 입증됐듯이 입지조건이 탁월하다. 중앙행정타운이 도보 거리이며 미래형 첨단 교통시스템인 BRT 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한 1-4생활권 중심상업시설과 대형할인마트가 단지 가까이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내부 설계도 인상적이다. 대형 평형에서만 볼 수 있는 4Bay 설계를 59㎡형에서 구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일조량과 내부 통풍을 좋게 해 중형 아파트 부럽지 않은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 제공으로 ‘명품소형주택’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극동건설은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 공급가격을 3.3㎡당 평균 700만원 중후반에서 공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이달 말까지 공무원특별분양, 3월 초 1,2,3순위 일반청약이 차례로 진행된다.
사진=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