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인천에 위치한 LNG 생산기지와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현황을 점검했다.
14일 지경부는 홍 장관이 지난 2월2일 사상최대 전력수요발생에 잘 대응했다고 격려하고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당부했다고 밝혔다.
인천LNG 생산기지는 세계 최대규모의 LNG 생산기지로서 전국 천연가스 수요의 38%를 공급하고 있다.
또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동계 전력수급상황과 대응방안도 점검했다.
홍 장관은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발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비상시 긴급 복구체제 강화로 전력공급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자"며 "운영효율향상 등 자구책을 통해 전기생산원가 절감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급측면의 안정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자제 등 국민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 수요 자체를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