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IT, 증권주 주도로 2020포인트를 돌파하고 있다.
15일 낮 12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65포인트(0.88%) 상승한 2020.2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지난 8일 6개월만에 2000선을 회복한 후 2020선도 뛰어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도 8거래일째 꾸준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9억원, 기관은 204억원, 프로그램 1445억원 순매수, 개인은 1987억원 순매도다.
전기전자(+3.51%), 증권(+2.17%)이 상승폭이 도드라지며, 전기가스(-1.58%), 음식료(-0.64%), 건설(-0.57%), 은행(-0.53%)은 하락 중이다.
IT, 증권주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외국인이 571억, 기관이 1144억원 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오후장을 앞두고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LCD 사업부 분할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4.91% 급등한 113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삼성전자는 이날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이닉스(000660)는 SK 품으로 돌아간 첫날 5.63% 강세다. 일본 엘피다가 위기를 겪으면서 D램 고정가격이 반등했다는 소식도 더해졌다.
코스닥지수는 2.50포인트(0.47%) 오른 537.86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45억원, 개인이 2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90억원 순매도 중이다.
테마 가운데 하수처리(+4.31%), 금(+3.93%), AMOLED 장비(+3.51%) 순으로 오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1.10원 내린 1122.8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