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20선을 터치한 이후 숨을 고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7포인트(0.58%) 오른 2014.3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023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350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타계도 559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이 1296억원 팔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 354종목이 오르고 있다. 76종목 보합, 426종목은 내림세다.
전기전자업종지수는 2.60% 상승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형 IT주들이 급등하며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는 경쟁사인 일본의 엘피다가 반도체 사업 지속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발언을 하면서 반사익 기대감에 각각 5.63%, 3.70% 오르고 있다.
증권, 통신 등도 1% 넘는 강세다. 반면 건설,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화학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7거래일 연속 강세다. 현재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25%) 오른 536.69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25.2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