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해외투자가에 '안심 투자' 당부

런던·뉴욕·보스턴 등에서 CEO포럼 열어 경영성과 및 계획 설명

입력 : 2012-02-16 오전 9:33:25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지난 13일부터 3일동안 영국과 미국 주요 도시에서 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CEO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런던·뉴욕·보스턴 등을 방문해 포럼을 열고, 주요 투자가들과 개별 미팅을 했다.
 
포스코는 이번 해외CEO포럼에서 2015년까지 해외에 상공정 700만톤과 하공정 910만톤 체제를 확립하고,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비업무용 자산의 활용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많은 철강사가 감산을 하는 와중에서도 포스코는 사상 최대의 생산·판매를 달성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해다"며 "올해에는 그간 추진해온 해외 철강사업과 신성장동력사업에서 결실을 맺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 기준 70조6000억~74조3000억원, 단독 기준 37조7000억~41조2000억원으로 잡았고, 투자비는 연결기준 8조3000억~9조5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2월 29일과 3월1일 투자가 포럼을 열고, 주요 투자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포스코는 2월 13일부터 3일간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사진)·보스턴 등에서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CEO포럼을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보라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