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우송대·우송정보대·20개 IT기업과 MOU

IT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연구개발·취업지원 등 상호협력

입력 : 2012-02-16 오전 11:17:2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20개 IT전문기업(이하 4개 기관)과 손잡고 IT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6일 대전 광역시 우송대학교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김성경 우송학원 이사장,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박승익 우송정보대학 총장 그리고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등 20개 IT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IT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한 학생 역량 강화와 취업지원 ▲모바일 콘텐츠·통신 서비스 관련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현장실습·인턴십·산업체 견학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연구혁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송대학교 내에 LG유플러스관을 구축해 IT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정보 제공 등 효과적인 인력 육성 및 활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IT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고부가가치를 가진 하이테크 산업육성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송대학교 전역에 개방형 와이파이 존을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학사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 'U+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무선망 통합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와 전화·이동통신·인터넷 등을 하나로 통합한 ALL-IP망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화시스템 구축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무선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학교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엔디컷 우송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캠퍼스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승익 우송정보대학 총장도 "IT 전문인력 양성으로 국가 전체산업 발전과 사회발전에 앞장서는 똑똑한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에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유비벨록스(089850), 네오플러스, 디지털오션(051160) 등 총 20개 IT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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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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