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16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서 호남대학교와 위성전파분야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협약서에는 ▲대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위성전파 측정시설 및 장비 활용 지원 ▲위성전파관리 정책 및 학문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 ▲전파기술정보의 상호교류 등에 관한 협력방안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는 방학기간 동안 4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 대학생들에게 위성전파 이론, 법·제도 등을 센터 전문인력과 전문가 등을 통해 교육하고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위성전파 측정장비의 사용 및 유지보수 등에 대한 실습기회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 인턴십 기간 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위성전파 관련 연구소와 산업현장 체험을 지원하고 대학이 연구목적상 필요하면 위성전파감시센터가 보유한 시설과 장비 등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위성전파감시센터는 "향후 국내 대학들과 위성전파 분야 인력양성과 기술교류 등에 대한 협력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초·중·고등학생들에 대한 위성전파 체험과 현장학습 기회 제공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