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화증권은 17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올해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22.1%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003530)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8억원, 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9%, 13.9%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르3 중국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실크로드와 로스트사가 매출이 증가하면서 자회사 매출도 전분기 대비 23.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30일 18대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미르3서비스는 현재 테스트 서버 1대를 포함해 40대의 서버를 가동 중이며 오는 18일에 2대의 서버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나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32억원, 69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르2 서비스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미르2 매출도 소폭 증가하겠지만, 중국 미르3 서비스의 성공적인 출시로 미르3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또 올해 가장 큰 변수는 모바일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 5종의 매출 수준과 지속성이 주가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