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이마트(139480)가 규제리스크에 따른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9시4분 현재 이마트는 전날보다 2500원(0.97%)오른 2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정부 여당에서는 대형마트의 인구 30만 미만 중소도시 출점을 향후 5년간 제한하는 법률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 법률안 추진은 이마트의 미래 성장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는 정책이라며 헌법 소원 등을 통해 대응도 예상되지만 선거를 앞둔 소상인 정책으로 주가 모멘텀은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이마트의 목표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반면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리스크로 이익전망치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최근 주가는 올해 영업가치 대비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상 부담이 없고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