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웹젠(069080)이 인수 효과와 해외 매출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7일 웹젠은 지난해 매출 611억원, 영업이익 95억원으로 1년전보다 각각 48.7%,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웹젠 측은 “지난해 인수한 이미르엔터테인먼트사 ‘메틴’시리즈의 실적이 반영됐고 ‘뮤 온라인’과 ‘SUN’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웹젠 측은 “‘C9’은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각도로 해외 진출을 모색중이며,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에서 ‘C9’과 ‘베터리’를 올해 안에 서비스하기 때문에 해외 매출 상승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웹젠은 신작 게임 ‘아크로드2’의 서비스해 게임라인업을 강화하고, 모바일 게임과 ‘뮤2’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