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세종 엠코타운'이 세종시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엠코가 충남 연기군 세종시에 분양하는 ‘세종 엠코타운’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청약에서 1순위 최고 33.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세종 엠코타운’ 아파트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76가구 모집에 총 7,211명이 접수해 1순위 평균 1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는 115가구 신청에 3861명이 몰리며 33.5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59㎡ A 타입은 357가구 중 2758명이 신청해 7.7대 1의 경쟁률을 59㎡ B 타입은 104가구 중 598명이 신청해 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1순위에 전 주택형을 마감했다.
현대엠코 김철 분양소장은 "1940가구 모두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의 평면설계를 적용한 점이 주요했다”며, “여기에 75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넓은 서비스면적 또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청약일정은 2월 23일(목) 당첨자 발표를 실시하며, 계약은 3월 5일(월) ~ 7일(수)로 진행된다.
세종시에 공급되는 ‘세종 엠코타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4~30층 29개동 총 1,94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 1,228세대, 84㎡ 712세대로 전 세대가 요즘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문화⋅쇼핑⋅생활 편의시설 등 중심 상업지구가 집중돼 있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세종 엠코타운’은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아파트 전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세대가 4베이(Bay)의 넓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현대엠코가 지난 2008년에 도입한 ‘주부모니터’를 통해 제안 받은 주방수납장, 마스터존,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특화아이템을 이번에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연령과 니즈에 맞춰 공간디자인이 가능한 선택형 풀옵션 패키지(키즈룸, 주니어룸)도 적용한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266-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