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대·연세대 등 아이디어로 직업역량 키운다

고용부, 24개 대학 3월부터 '창조캠퍼스' 지원

입력 : 2012-02-19 오후 1:46:0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연세대학교 등 24개 대학의 문화·예술·인문계열 학생이 아이디어를 통해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이들 대학에 대해 3월부터 창조캠퍼스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조캠퍼스는 대학생과 청년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에서 구체화되는 과정을 통해 이들의 직업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고안한 아이디어 분야의 전공 교수와 민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창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팀당 600만원 내외의 지원금과 PC·인터넷 등 각종 기자재가 구축된 스마트 워크 센터 개념의 창직 작업공간 제공하며, 대학별로 학점 인정과 장학금 혜택 등의 인센티브도 준다.
 
올해는 대학생의 관심과 참가 열기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24개 학교를 선정했다.
 
또 참여학생에 대한 대학의 학정 인정과 대학·지자체의 대응자금 투자가 대폭 늘어 참여자에 대한 지원이 더 확대됐다.
 
대학뿐 아니라 서울디자인 고등학교도 창조캠퍼스로 선정돼 고등학생에게도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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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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