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 '옵티머스 Vu(뷰)’를 전격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뷰'라는 이름은 스마트폰 기능 중 사용 빈도가 높은 웹브라우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자책 등 보는 기능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옵티머스 뷰는 5인치 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춰, 시원한 대화면을 통해 이동 중에도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5인치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가독성을 제공하는 4 대 3 화면비를 적용한 점이다.
파피루스, 일반 교과서, A4 용지 등에 쓰이는 4 대 3 화면비는 웹, 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비율이다.
옵티머스 뷰는 롱텀에볼루션(LTE)폰 가운데 가장 밝은 650니트(nit: 휘도의 단위) 밝기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초박형인(매우 얇은) 8.5밀리미터(mm) 두께와 168그램(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신제품은은 제품 상단에 퀵메모키를 탑재해 별도의 메모 애플리케이션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가 가능하며, 고무 재질로 만든 러버듐 펜 뿐 아니라 일반 펜과 손가락으로도 원하는 콘텐츠와 그림 등을 기록할 수 있다.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 등을 지원한다.
OS는 제품 출시 후 3개월 내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소비자 행태 분석을 바탕으로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앞선 LTE 기술력을 결합해 만든 전략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LTE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전시회에서 공개할 전략 제품 '옵티머스 Vu(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