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SK(003600)건설이 제주시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 공사를 맡아 추진한다.
SK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일원에 방파제 및 방조제시설 1465.8m, 접안시설 270m와 접속호안 60m 등을 조성하는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SK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지분 70%로, 원하종합건설, 한양종합건설, 일호종합건설 등 제주지역 건설업체(각각 지분 10%)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에 참여한다.
공사금액은 747억6469만5610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한편, SK건설은 총공사비가 2000억원에 달하는 포항영일만한 외곽시설 축조공사와 1000억원 규모의 부산 감천항 정온도 향상 외곽시설 설치공사 등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