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지자체들의 여수엑스포 입장권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순천시는 입장권 3500장을, 보성군은 입장권 1000장을 구매하기로 하는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입장권 구매 약정식에서 "여수세계박람회는 남해안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 연계관광상품을 통해 보성군의 아름다운 차밭과 고품질의 보성녹차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보성군은 조직위와 박람회 연계 관광 및 박람회장내 녹차상품 전시판매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도 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여수엑스포장에서 가까운 순천시와 보성군은 관람객이 박람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관광지"라며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입장권 예매가 인근 지자체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와 보성군 외에 현재까지 입장권을 구매한 지자체로는 1만여 매를 구매한 여수시를 비롯해 구례군, 무안군, 고흥군, 남해군, 하동군 등이 있다.
박람회 입장권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오는 4월말까지 예매하는 관람객에게는 권종에 관계없이 5% 할인이 적용된다.
순천시장 권한대행인 서복남 순천부시장, 정병휘 순천시의회의장, 박문재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영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장, 김희석 외식업순천시지부장, 정정길 숙박업순천시지부장 등 순천지역 인사들이 구매약정식후 기념촬영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