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국내주식형펀드가 10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하며 이달 들어서만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도 13거래일째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842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308억원의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는 6260억원, 머니마켓펀드(MMF)는 88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386억원 줄어든 100조915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는 각각 1965억원, 42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2486억원 감소한 92조810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2379억원, 해외주식형펀드는 106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