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부문별로 명암이 엇갈렸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대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에도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이유는 대규모 투자 부담(CAPEX2.25조원, 백화점 6개, 할인점 29개 신규 출점), 당분간 경기 불확실성, 할인점과 SSM에 대한 규제 이슈, 롯데카드에 대한 감독 강화, 저수익성 채널 확대, 해외사업 손실 증가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쇼핑의 주가 모멘텀은 백화점 업황 회복, 대형마트/SSM/카드사업의 규제 완화, 해외사업 손실 축소 등인데 빠른 시일 내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따라서 모멘텀보다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점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