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정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 16곳의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일정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세종시 수혜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관련 공약이 쏟아질 것이란 기대감도 부각되는 분위기다.
전일 정부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시 지원위원회를 열고 정부출연연구기관 16곳의 세종시 이전 일정을 확정했다.
현재 자체청사를 사용하는 국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이 등 4곳은 각각 보유청사를 매각해 세종시 청사를 짓는 방식으로 2013년 12월까지 세종시 이전을 완료하고, 사무실을 빌려서 쓰는 연구기관 12곳은 오는 2014년 10월까지 청사를 완공해 같은 해 말까지 이전을 완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