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SK증권은 23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2012년 실적은 작년 대형 자연재해에 따른 요율 인상과 기저효과 및 업황회복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태국 홍수 관련 손실액은 약 700억원으로 이중 400억원을 이미 12월 실적에 반영했고 잔여 손실액도 4분기중 모두 계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반보험 공동인수제 폐지 시 코리안리는 실보다 득이 많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일반보험 공동인수제 폐지 여부에 대해 TF팀을 구성해 논의 중인데, 만약 공동인수제가 폐지된다면 보험요율 산정 시 개별물건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대형물건은 재보험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에 코리안리의 수익기반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동인수제는 하나의 보험계약을 복수의 보험사업자가 비율을 정해 공동으로 인수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