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 "올해도 '일자리 창출'에 주력"

'제11차 정기총회 및 이노-마이스터 발대식'

입력 : 2012-02-23 오후 6:39:49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이노비즈기업들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노-마이스터 발대식'을 가졌다.
 
이노-마이스터(Inno-Meister)란 이노비즈기업에 취업한 우수 마이스터 고등학교생을 말하는 것으로, 업계 상위의 이노비즈기업이 연합해 국립마이스터고 3개교(구미전자, 부산기계, 전북기계) 학생을 채용하고, 농협중앙회에서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1기는 총89명의 학생이 이노비즈기업 26개사에 채용이 확정됐다.
 
이날 축사를 맡은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오늘날 대기업의 일자리는 대체 일자리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난해 이노비즈기업들은 성장과 고용이 빨라 비정규직의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의 애국이란 일자리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냐"며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들이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애국자라고 볼 수 있으며, 나눔 문화의 실천가"라고 평가했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도 "이번 발대식은 우수 마이스터고교생과 이노비즈기업 간 매칭의 결실을 확인하고 힘을 북돋는 자리"라며 "올해는 고졸채용을 중심으로 시니어층 채용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노비즈기업에 취업이 결정된 고등학생 89명이 참석했다.
 
2012년 이노비즈 정기총회와 함께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안재섭 기술보증기금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형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작년 말 기준 1만6944개 인증사와 8959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인증시스템 관리 및 일자리 창출사업,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1기 이노마이스터 발대식이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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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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