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전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과 미국의 제3차 고위급 회담에서 비핵화 사전조치와 대북 영양지원 문제에 일정 부분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지며 가시적 성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남북경협주들이 상승하며 화답하는 분위기다.
당초 북한과 미국은 전날 하루 일정으로 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에 다시 회담을 갖기로 하고, 저녁에는 예정에 없던 만찬도 함께하는 등 협상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첫 외교 무대인 이번 북·미 회담에서 북핵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 도출과 6자회담 재개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