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오쇼핑(035760)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1사 1명품'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디자인경영협회(KODAS)와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방송을 통해 판로 개척을 돕는 CJ오쇼핑 '지중해(地•中•海) 프로젝트' 중 하나다.
CJ오쇼핑은 오는 27일 '1사 1명품' 방송을 론칭, 매주 월요일 아침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한다.
론칭 방송에서는 마미로봇의 로봇 청소기 '마미로봇(momi Robot)'을 소개하고 3월5일에는 롤팩의 진공 포장기인 '푸드키퍼(Food Keeper)'를 선보인다.
이 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중소기업 상품의 모든 제반 비용을 부담, 해당 중소기업이 매출 2억원을 달성하기 전까지 수수료 없이 지원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이 중소기업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중소기업이 자사의 상품을 수수료 없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적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다.
회사 측은 또 앞으로 정기 공모전을 시행하면서 후원 대상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1사 1명품' 전용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고 카탈로그를 통하 상품 판매, 월 방송 시간 확대, 마케팅과 품질 등 정보를 공유하는 '1사 1명품 스쿨' 및 포럼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윤용 대외협력팀 신윤용 팀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CJ오쇼핑의 해외플랫폼에 소개해 중소기업이 해외로까지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글로벌 상생 활동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중해 프로젝트’는 전국 각 지역(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발굴해 명품으로 육성하는 '1촌 1명품' 사업과 우수 중소기업(中)을 발굴해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1사 1명품' 사업, 해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海)하는 CJ오쇼핑의 상생 발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