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에너지빈곤층 집 수리 돕는다

도움 절실한 지원 대상 선정 위해 관계자 대상 설명회 개최

입력 : 2012-02-24 오후 2:56:04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제철(004020)이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 취지와 지난해 성과를 알리고 적합한 대상자 발굴에 도움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인 전무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과 복지기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인 현대제철 전무는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문성 있는 분들이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에너지 빈곤층 발굴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2009년 시작된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접목해 환경과 복지, 고용의 3박자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움이 절실한 에너지 빈곤층을 적극 발굴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빈곤층은 가구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구입비로 지출하는 가구를 일컫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월 1회 '희망의 집수리' 대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들의 활동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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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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