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보다는 중소형 실적株를 보자

(주간추천주)와이솔· 동양기전· 플렉스컴 등

입력 : 2012-02-26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국제유가 동향과 2차 장기대출(LTRO),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등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외 매크로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는 상태에서 유가 강세는 모멘텀 둔화를 가속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때문에 국제유가의 일격을 받은 시장은 다시 유동성에 기댈 것으로 보이지만 2차 LTRO의 긍정적 파괴력은 지난 1차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한다면 이번주도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증권가에서 숨고르기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소형 실적주가 대형주에 비해 유리하다고 추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외국인과 기관들이 동시에 매수하고 있는 업종 및 종목 위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우증권(006800)에서는 중소형IT주를 주목하자고 강조했다. 각 부문별 실적 모멘텀 및 사업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하나마이크론(067310), 플렉스컴(0652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도 플렉스컴에 대해 4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동양증권(003470)에서는 하이닉스(000660)를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SK텔레콤(017670)이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함에 따라 투자재원 확보 용이하다는 점, 거시경기 리스크 완화에 따른 디램 경기 회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설명했다.
 
코스닥 추천 종목으로 외형 확대가 전망된다며 와이솔(122990)을 제시했다.
 
SK증권(001510)LG유플러스(032640)동양기전(013570)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마케팅 비용 안정화될 전망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고 동양기전은 중국공장의 실적 개선 증가를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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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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