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 법인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K텔레콤이 보통주 1주당 8400원을 지급키로 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당 배당금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집계됐다.
전체 배당 예정 총액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8272억원), POSCO(7724억원), SK텔레콤(6565억원) 순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시장은
동서(026960)(397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226억원), GS홈쇼핑(222억원) 순이다.
업종별 1사당 평균배당금총액 최상위업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업이 4027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금융업 2031억원, 전기전자 947억원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방송서비스업(92억원), 유통(58억원), 기타서비스(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1일 현재 결정된 현금배당총액은 유가증권시장이 8조8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총 406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2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