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2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마케팅활동, 브랜드 인지도, 구매의도 등의 모든 조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회전저항계수 기준)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올해 9회째로, 2만5000여명의 국내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브랜드들의 마케팅활동, 브랜드 인지도·충성도, 브랜드 이미지, 구매의도 등을 평가하여 지수화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제품, 하반기에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올해 제품 부문에 대해서는 33개 제품군, 117개 브랜드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김현경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R&D(연구개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의 1위 타이어 브랜드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점점 다변화되는 소비자의 니즈와 구매 패턴에 맞춰 무엇보다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최상의 가치와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타이어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타이어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