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설법인 6005개, 전년동월比 11개월 연속↑

중기청 조사결과, "1월 실적으로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

입력 : 2012-02-27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27일 발표한 '2012년 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월 신설법인은 6005개로 전년동월대비 6.1%(334개) 증가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 실적으로는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전월 대비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감소했으나, 건설업은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전월 대비 대구, 울산, 충북, 전북 4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부산, 인천, 제주 등을 포함한 13개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4.7%로 전년동월에 비해 1.7%p 감소했고, 수도권 비중은 60.2%로 전년 동월 대비 1.6%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전월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40대(6.7%), 50대(20.8%), 60세이상(5.7%) 구간에서 증가했다.
 
성별로는 전월 대비 남성(11.4%)과 여성(3.1%) 모두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남성(3.5%)과 여성(15.8%) 모두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전월과 비교하면 1억원초과~5억이하(13.1%)를 제외한 나마저 구간은 모두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5천만원초과~1억이하(0.2%), 5억초과~10억이하(21.5)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1억초과 신설법인은 소폭(0.5%)감소했으나, 1억원이하 소자본 신설법인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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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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