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철강협회가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준양 회장(
포스코(005490) 회장)과 오일환 상근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오문식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철강협회는 올해 목표로 '글로벌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비스 극대화'를 내세웠다.
우선 수입 피해 최소화와 수출 지원을 위해 통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불공정 수입 대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건설 현장의 품질 강화를 위해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해 국내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배출권 거래제에 대응해 철강업계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전기요금 제도 건의와 수소환원제철사업단(가칭) 발족을 통해 차세대 제철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