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 추세면 ‘범죄’는 400만을 넘어 500만 관객동원도 가능해 보인다"며, "동 작품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 1분기 영업이익(15억 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원더풀 라디오’ 등 다른 작품들이 적자를 기록해도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61.8%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와 3분기에 개봉이 예정된 ‘내가 살인범이다(정재영?박시후 주연)’,’도둑들(최동훈 감독 연출, 전지현?김윤석?김혜수 주연)’도 흥행가능성이 높은 기대작"이라며, "따라서 작년과 달리 추세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드라마 제작업에도 진출예정"이라며, "방송사와 계약조건이 유리해지는 추세인데다 영화배급업과 시너지도 향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역시 호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추세는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사료된다"며, "실적개선과 사업다각화 외에 미디어플렉스가 출자한 회사들도 보다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