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보안기업 안랩(구
안철수연구소(053800))은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보안 컨퍼런스인 ‘RSA 2012’에서 APT 대응 신기술을 탑재한 ‘트러스와처 2.0’ 신제품을 첫 공개했다.
트러스와처는 안랩의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기술이 융합된 보안 솔루션으로서 이번에 공개한 트러스와처 2.0에는 클라우드 기반 사전 분석 기술과 자체 가상 머신을 이용한 악성행위 분석기술 등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인간행태나 관계를 이용하는 이른바 사회공학적 해킹에 최신 악성코드를 활용하는 APT 공격을 아예 초기 단계에서 근원적으로 차단해준다는 게 안랩측의 설명이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APT 공격은 네트워크 트래픽과 그 안에 숨겨진 콘텐츠를 정확히 분석해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며 “IT 본고장인 미국에서 첫 발표를 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