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주관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Global Mobile Awards)'에서 지난해 1월 KT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이 최고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진행되며 모바일 앱, 모바일 광고,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 부문 등으로 구성된다.
KT가 자체 개발해 총 5건의 해외 특허출원을 완료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최대 8배 빠른 속도와 17배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제공한다.
KT는 지난해 1월부터 대학, 도심, 지하철 등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한 지역에 프리미엄 와이파이 구축을 시작해 현재 전국 1만3000여 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이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국내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된 속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동통신분야 세계 최고 기술임을 인정받은 만큼 활발한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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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