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7포인트 (0.96%) 오른 2023.3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3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장기대출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유동성 공급, 중국 양회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수 전환하며 359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투신권과 연기금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기관도 183억원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만이 530억원 매도우위 대응중이다.
프로그램은 87억원 소폭의 매수우위다.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통신, 운수창고업종이 나란히 1% 이상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전기전자, 화학, 증권업종도 1%에 가까운 업종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도 일제하 강세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5포인트(0.75%) 상승한 544.38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