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ESL 교육기업
청담러닝(096240)은 신규사업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1% 늘어난 11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2.6% 줄어든 959억원에 그쳤지만 당기순이익은 118% 증가한 97억원을 시현했다.
지난 2010년 각각 35억원, 32억원에 머물렀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각각 185억원, 108억원을 기록했다.
청담러닝은 실적개선과 관련해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전반적 시장 여건에도 지난 2009년말부터
SK텔레콤(017670)과 함께 진행했던 'T스마트 러닝'과 콘텐츠 개발 등 일부 대규모 신규투자가 마무리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담러닝은 이미 지난해 밝혔던 배당계획에 따라 주당 5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2011년 12월 31일이며 배당 총액은 2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