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 청년국회의원 선출 프로젝트 위대한진출의 TOP 5가 가려졌다. 도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고대녀' 김지윤씨를 비롯해 김재연, 유승재, 이윤호, 조성주 후보가 그들이다.
통합진보당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내가 대한민국에서 바꾸고 싶은 한 가지'라는 주제의 PT발표미션을 가졌다.
20명의 후보들은 다양한 공약과 재기넘치는 아이디어로 자신을 홍보하며 경합을 벌였다. 현장에 함께한 534명의 현장평가단은 후보들의 발표가 끝난 후 1인 3표씩 행사해 TOP 5를 뽑았다.
TOP 5의 멘토를 맡을 유시민 공동대표는 행사 전 격려사에서 "위대한진출은 게임인 동시에 인간적인 소통과 교감의 장"이라며 "개별적이고 우연적으로 맺어진 인연을 떠나서 여러분 세대의 대표를 선출한다는 기분으로 후보들과 교감하고 소통해서 여러분 마음의 끌림에 따라서 투표하셨으면 한다. 그것이 청년다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2일 TOP 5와 멘토단이 함께하는 슈퍼위크에 돌입해 100분토론·최종인터뷰 등을 실시한 후, 오는 12일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될 최후의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