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25.4% 증가해 9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고용노동부는 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7000명(25.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신청자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9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또한 2월 구직급여 지급자수는 3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으로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30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억원(4.3%) 증가했다.
고용부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늘어난 것은 설연휴가 속한 달의 변화로 지난달 근무일(21일)이 작년 같은달보다 4일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