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위생관리 워크숍이 열렸다.
2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2일 전라남도 사회복지과, 광주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장과 위생담당과장, 식품검식관 등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여수엑스포를 대비한 식음료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각 기관별로 식품안전관리 상시 기동 감시체계 확립과 위생서비스 향상,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박람회 개최 전까지 22개 시군 소재 일반음식점 2만3000개소와 숙박업소 1556개소 등 총 2만4556개소에 대해 영업자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지방 식약청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식음료안전관리 연계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조직위 김양수 회장운영본부장은 "박람회 기간이 고온 다습한 하절기인 만큼 식음료 안전대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조직위는 물론 광주지방 식약청과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다 함께 협력해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