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스마트폰과 PDA 등 무선 단말기를 통한 주식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의 거래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주문 매체별 거래현황을 비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무선 단말기 거래대금 비중은 4.90%로 1년 전보다 2.9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동안 코스닥시장의 무선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9.27%로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업단말기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45.84%로 1년 전보다 1.82%포인트 감소했고, HTS를 통한 비중은 41.33%로 1.46%포인트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영업단말기 비중은 13.90%로 전년보다 0.88%포인트 감소했고, HTS 비중은 74.77%로 4.54%포인트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업단말기 거래대금 비중은 기관(88.19%), 외국인(73.77%), 개인(17.65%) 순이었고, HTS 거래대금 비중은 개인(72.75%), 외국인(1.88%), 기관(0.5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