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현대증권은 5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CT-P13(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을 유럽의약청(EMA)에 제품허가 신청을 함으로서 글로벌 진출에 한 걸음 더 도약했다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CT-P13이 최소10개월~1년 간의 허가심사 기간을 거쳐 2013년 초 EMA의 허가를 받게 되면 27개 EU회원국과 3개 EEA(유럽경제지역)국가 등 유럽 내 30개 국가에서 일괄 승인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렇게 되면 2013년부터 체코, 폴란드 등 레미케이드의 특허가 없는 동유럽과 노르웨이 등 일부 유럽국가(18개 국가 추정)에서 제품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EMA의 임상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전 세계 5개 제품에 불과하며 품목허가 신청은 금번 CT-P13이 처음이라며 따라서 CT-P13의 허가 절차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2013년 출시되면 최초의 글로벌 수준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