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나흘만에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4포인트 (0.44%) 하락한 2025.63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맞는 '쿼드러플 위칭데이'에 대한 경계심리도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순차익 잔고가 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프로그램 매물 압박이 있을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사자세로 29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 역시 매수 감담하며 33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투신과 연기금 모두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기관은 157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517억원 매도우위 상황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은행, 운수창고, 기계, 건설업종만이 소폭의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증권, 전기전자, 화학업종은 약세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 역시 대부분 하락권의 움직임이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오름세로 전날보다 1.16포인트 (0.21%) 상승한 545.17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