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향후 2개월 내 액정표시장치(LCD) TV 생산을 중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달부터는 국내에서 LCD TV 생산을 중단하고, 발광다이오드(LED) TV만 만들어 팔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시장을 기점으로 향후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도 LCD TV를 생산하지 않고 모두 LED TV 생산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4분기 50%대를 기록한 전체 시장 대비 LED TV 비중을 올해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