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전방 산업이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확대돼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이 향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듐과 갈륨 수요 증가로 기타 금속의 매출액이 늘어 ▲base metal 가격 등락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 실적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기술변화에 힘입어 성장성이 제고되며, ▲2013년까지 EPS 증가율이 연평균 19%에 달해 목표 PER을 10배에서 12배로 올렸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가격 사이클도 중요하지만 IT소재로 쓰이는 금속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