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2020선까지 밀려났다.
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26포인트(0.50%) 하락한 2024.37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인이 자국 재정적자 목표치를 당초 4.4%에서 5.8%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발 우려감감이 되살아났다.
또한 이번주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 쪽에서는 1375억원 어치 매물이 나오면서 장 초반부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9억원, 68억원 순매수, 기관은 113억원 순매도다.
증권(-1.27%), 화학(-1.10%), 의약품(-1.08%), 서비스(-0.85%), 전기전자(-0.77%) 등이 하락하는 반면, 운송장비(+0.28%), 음식료(+0.18%), 운수창고(+0.04%)가 오름세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자동차주가 눈에 띤다.
코스닥지수는 0.63포인트(0.12%) 하락한 543.3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43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 73억원 순매도 중이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안철수 원장이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는 소식에 5.81% 치솟고 있다.
푸틴 러시아 총리가 대통령 3선에 성공하면서 가스관 테마가 꿈틀대고 있다. 남·북·러 가스관 사업에 가속도가 붙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2.30원 상승한 1117.80원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