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은 6일 정체성 논란을 겪었던 김진표 원내대표를 수원 영통구에 공천하는 등 13명의 공천자를 추가로 발표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공천심사위원회도 마지막 작업에 들어갔고 전략지역 리뷰를 어제까지 했다"며 "이번주 안에는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갑에서 서영교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단수후보로 공천된 것을 비롯해, 최재천(성동갑)·신계륜(성북을) 전 의원도 단수후보로 결정됐다.
부산에서는 김비오(영도) 부산시당 대변인과 송관종(해운대·기장갑) 지역위원장이 단수후보가 됐으며, 울산에서는 현대차 노조위원장 출신인 이상범 전 북구청장이 공천이 확정됐다.
경기에서는 문학진(하남) 의원, 백재현(광명갑) 전 광명시장, 김병욱(분당을) 지역위원장이 총선 후보가 됐다.
서울 강북을에서는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와 유대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이 경선을 하게 됐고, 서울 강서을에서는 곽태원 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 김효석 의원, 오훈 강서구청 고문변호사도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성남 수정에서는 김태년 전 의원과 정기남 성남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수원갑에서는 이찬열 의원과 이재영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이 경선을 펼칠 예정이다.
이혁진(서초갑)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와 임지아(서초을) 변호사는 전략 공천을 받았다.